방콕씨티 아 캔스탑

미소설 - 방콕씨티 아 캔스탑

보정병을 극복하지 못했지만 지금 아니면 의식의 흐름으로 못 쓸 것 같아

사진만 보고 쓰는 포스팅

여기서 내 팬 = 친구

제주촌년이라 비행기는 많이 타지만 장거리(6시간...) 비행 첨이었고요

껌으로 봤는데 불편해 미!치!는 줄 알았다.

제주항공은 잘못이 없다...아마...

그저 내가 가운데 앉았고 잠을 못잤고 배는 고프고 더웠다.

너무 배고파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꼭 컵라면 먹자고 친구랑 다짐함.

정말 먹었는지는 투비컨티뉴...

비행기에서 일기도 쓰고 소설도 읽고 하다보니

방콕 씨티 도착

새벽 비행기 너무 힘든게

입국 수속할 때 사람이 너무 많았다. 진심 한 시간 걸린듯.

근데 기숙사 외박신청을안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착해서 핸드폰 키자마자 기숙사에서 문자와서 멘붕

벌점 5점

여기서 관전포인트 하나 나감. 과연 나는 여행동안 벌점을 몇 점 받을까여?

줄은 길지 호텔에 3시에 레이트 체크인 한다고 했는데 이미 새벽 2시...

유심칩도 사야하지

겁나 멘붕

입국 수속하고 빨리 가려고 AIS말고 dtac인가 거기에서 유심칩 삼

난 일주일 무료인줄 알았는데 1.5G 였다.

마지막날 1.5G 다 써간다고 알림 문자 와서 알았음

유심칩 사자마자 호텔에 전화해서 더 늦게 갈 것 같다고 전화함.

방콕에서 영어 많이 늘고 X 쓰고 O 왔다.

태국인들이 찰떡같이 알아 듣는 거지만ㅋㅋㅋㅋㅋㅋㅋ

공항에서 표뽑고 택시타고 (추가 팁 50바트인가 줘야함) 호텔 체크인하니까

4시ㅋㅋㅋㅋㅋㅋ장난하냐

친구랑 둘 다 호텔 가면 뻗을 것 같다고 했는데

오자마자 면세품 풀고 행복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면세품 소개

1. 비욘드 헤어팩

쿠폰 한도 맞추려고 삼. 아직 안 써봄.

2. 키스미 아이브로우 5호 내추럴 브라운

내추럴이어도 브라운임(겁나 당연한 말)

머리를 어둡게 염색해서 정말 살!짝! 쓸어야함

발색 짱짱

3. 로라메르시에 진저, 구아바

존예보스 크으으으

4. 안나수이 립탑코트

제대로 써본적은 없는데 존재이유가 무엇입니까?

쓰는 방법이 따로 있는 걸까.

5. 나스 섹스어필

이름부터 굉장히 맘에 듦

이것또한 존예

6. 로라메르시에 하이라이터

짱 자연스러움

7. 슈에무라 하드포뮬러

왜 하드포뮬러 하드포뮬러하는지 알겠음

면세에서 사서 샤프닝 서비스는 못 받지만 자연스럽다.

근데 역시나 머리색을 어둡게 염색했고 당분간 계속 어둡게 유지할거라

씰브라운이 더 끌리는 것,,

한치앞도 못본 나 ^^

->라고 생각했는데 씰브라운 샀음

이런 원효대사 해골물 같은 일이...

8. 헬레나루빈스타인 마스카라 호피

그냥 이 브랜드 마스카라 자체가 좋은데 번져...

뱀피도 번지고(부정해왔는데 눈화장 번짐의 주범이었음) 얘도 번짐...

근데 그냥 사고싶어 간지짱

9. 랑콤 립스틱

엄마꼬 쓰던거

10. 나스 집시

빨간 계열 립스틱 없는데 존예

촉촉한 라인임

여행갈 때 면세에서 화장품 쓰니까 원래 쓰던걸 안 갖고가는데

호텔 조명 어두워서 화장 그지같이 하고 다님

뭐 그려지는지도 모르겠고 발색되는지도 모르겠고ㅋㅋㅋㅋㅋ

그리고 친구 닥달해서 조식시간물어보고 잠

담날 조식

여긴 이름은 호텔인데 별이 낮아서 그런지

바로 옆 식당에서 조식 해결하는 거였음

들어갔는데 아무도 없어서 쫄음

몇시간 안 묵을거라 싼 곳 했음

조식 고르는데 친구가 토마토 못 먹으면서 생각없이 나 따라 A 시킴ㅋㅋㅋㅋ

1인분임ㅋㅋㅋㅋ

모르고 사진찍으면서 너무 작은거 아닌가...했는데

다행히 1인분이었음

조식먹고 씩씩하게 호텔 옮기는 발걸음

나는 첫날에 손잡이 부서진 캐리어 들고 낑낑대며 갔다.

방콕 지하철 껌임

지도에서 가려는 역 요금확인하고 발권하면 됨

우리는 씨암으로 고고

태국와서도 제임스한테 치대는 중

밥 먹으러

우리가 밥 먹었던 곳 중에 제일 비쌀 듯

첫끼를 여기서 먹는 바람에 식겁하로 허리띠 졸라매며 살았지 ㅜㅡㅜ

땡,,땡모반이란걸 먹어요

수박쥬스 싸고 맛있어서 또 시켜 먹음

뿌빳퐁커리랑 새우 볶음밥

새우 볶음밥은 정말 개인주의적인 쌀알들과 간이 1도 안된 새우였다.

제일 먹고싶었던 뿌빳퐁커리는 게껍질과 웬만해서는 짜다고 못느끼는 내가 짜다고 느낄 간때문에 실망 8ㅅ8

그리고 난 여행내내 위가 줄었기때문에 먼저 식사를 마치고

셀카를 겁나 찍었다.

인생사진 건짐

난 잘 모르겠지만 반응이 좋더라고

밥 먹고 씨암파라곤 구경

와코루 사고(속옷 덕후) 돌아다니다가 인형옷 파는 곳을 발견

심지어 됴찌랑 세우 사진ㅋㅋㅋㅋ

글로벌한 아카들

그래서 쿠쿠이 옷 사줬당

고메마켓에서 주스 한 병씩

내 팬은 패션후르츠 나는 구아바인데

둘 다 실패 ㅠㅠㅠㅠㅋㅋㅋㅋㅋ

패션후르츠 한 번 빠지면 존맛이라고 해서 샀는데 매웠다...알 수 없는 맛

구아바는 케일주스 비슷한데 별로인 맛....

동남아 왔으니 1일 1쥬스 1일 1과일하려고했는데 첫날부터 시련이 ㅠ.ㅠ

빅씨마켓 가는 중 씨암 스카이워크

분홍 지붕이 있어서

풍경도 나름 예쁘다.

좋아하는 사진

태국은 날씨가 너무너무 좋다.

얇고 짧게 입고다녀도 춥다 덥다 생각이 안 드는 날씨

날씨에 예민해서(정확히는 온도) 안 좋으면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는 편인데 천국이었음

근데 여름에 오면 정말 더울 것 같다.

음 더블룸 예약했었나.

하지만 삼일내내 침대끝에 매달려서 내외하면서 잤음 이럴거면 각방쓰자.

애기 옷도 사줬다. 근데 멜빨 거꾸로 입혔음

나중에 친구들이 도대체 저 인형은 왜 가져간거냐고ㅋㅋㅋ

쉬다가 외출준비 ~.~

빼꼼보이는 몽히가 사준 머리끈 ㅎㅎ

아시아티크 선착장 가는 길

줄은 길고 여기서 제일 팔자가 좋은 개

결국 해가 질 때 쯤이야 탔다.

가자마자 식당에 착석

어디든 여행을 가면 맥주를 많이 마신다.

방콕은 싱하!

팟타이

솔직히 난 잘 못 먹었는데 이쯩은이 너무 잘 먹더라..

쿠쿠이 너도 먹어

타지에서도 닭은 진리

마사지 받고 집 돌아와서

(김)규현씨와 함께 맥주


Source from http://meltedurheart.tistory.com/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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