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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보물책

《384쪽》

2013년 11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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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셀던 M. 스턴은 하버드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10년 이상 대학에서 미국사를 가르쳤다. 격동의 60년대 교육을 받고 신좌파 역사학에 영향을 받은 스턴은, 1977년에서 1999년까지 23년간 케네디 도서관의 역사학자로 일했다.

미국 역사 학자 가운데 케네디 대통령이 재임 시절에 녹음한 비밀 테이프를 가장 먼저 듣고 분석했고, 1983년부터 1997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 쿠바 미사일 위기 테이프의 기밀 해제 작업에 관여했다. 스턴은 이 일이 역사학자의 “궁극적인 판타지ultimate fantasy”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저서로 2003년에 케네디 테이프를 다룬 역작인 『결정적 실패 피하기 AVERTING ‘THE FINAL FAILURE’』를 냈다. 2005년에 출간한 이 책 『존 F. 케네디의 13일』은 500페이지가 넘는 『결정적 실패 피하기』를 일반 독자들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게 핵심 내용을 정리한 축소판이다. 제34회 뉴스 및 다큐멘터리 에 미상 수상작인 〈쿠바에 드리운 먹구름CLOUDS OVER CUBA〉에서는 전문 논평자로 출연했다.

“쿠바 미사일 위기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위기다.”

_ 아서 슐레진저 2세, 미국 역사학자.『제왕적 대통령The Imperial Presidency』저자

냉전시대 미국 자유주의 철학을 정립했던 그는 저서 ‘제왕적 대통령 지위’(Imperial Presidency·1973년)를 통해 베트남전 수행 과정에서 무리하게 권력을 행사한 리처드 닉슨 대통령을 비난하고 그를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에도 끊임없이 저서와 각종 기고문을 통해 이라크전을 비판한 그는 공화당으로서는 ‘눈엣가시’와 같은 존재였다.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에서 저명한 역사학자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1938년 하버드대를 졸업할 때 최우수 논문상인 ‘수마 쿰 라우데(Suma Cum Laude)’를 받았다. 미 중앙정보국(CIA) 전신인 전략정보국(OSP)에서 일한 뒤 하버드대에서 조교수를 지내기도 했다.

그는 앤드루 잭슨 전 대통령의 통치를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한 ‘잭슨의 시대’(The Age of Jackson·1945년)로 퓰리처상을 받았고,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에 대한 저술로 주목받았다. 그는 두 대통령과 같은 강력한 개인이 역사의 물꼬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1950년부터 현실 정치에 개입한 그는 존 F 케네디와 동생 로버트 케네디의 대선 캠페인에 참여할 정도로 케네디가와 각별했다. 케네디 행정부에서 특별보좌관을 지낸 그는 당시의 비망록 ‘1000일’로 두 번째 퓰리처상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케네디가를 너무 미화하며, 심지어 문화적으로는 백호주의를 지향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소설가인 이슈마엘 리드 씨는 그가 인종차별로 유명한 KKK의 지도자인 데이비드 듀크의 추종자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 저서인 ‘전쟁과 미국의 대통령 직위’(2004년)에서 “이라크 침공과 그 결과는 끔찍한 혼란”이라며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외교정책을 비판했다. [출처: http://news.donga.com/3/all/20070302/8413121/1 ]

인류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꿀 뻔한 ‘13일’

1962년 10월 14일, 미국의 U-2 첩보기가 쿠바에 배치된 소련의 준중거리탄도미사일을 발견했다. 이틀 뒤인 10월 16일, 케네디 대통령은 이 사실을 보고 받고 비상대책기구인 엑스콤을 소집한다. 이후 13일 동안 인류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꿀 뻔한 ‘13일’, 이른바 쿠바 미사일 위기가 벌어졌다. 냉전이 한창이었고, 미군이 한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 주둔해서 공산주의 세력과 대치하던 시절이었다. 게다가 1949년 소련이 핵 실험에 성공하면서 미국의 핵 독점이 깨진 지 한참 후였다. 두 강대국의 충돌은 핵무기가 동원된 제3차 세계대전, 심지어 인류의 마지막 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았다. 핵 확산 및 핵 테러리즘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그레이엄 앨리슨은 이때 전쟁이 벌어졌다면 “1억 명의 미국인과 그 이상의 소련인, 그리고 수백만 명의 유럽인이 희생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들어진 신화, 어디까지가 사실일까?

다행히 핵전쟁은 벌어지지 않았다. 제2차 세계대전을 경험한 두 지도자는 핵전쟁만은 피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케네디 대통령은 이처럼 극단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어떻게 판단하고 결정을 내렸을까? 사건이 끝난 뒤 각종 증언이 쏟아지고 〈10월의 미사일the Missile of October〉(1974)이라는 영화도 만들어졌다. 특히 대통령의 동생이자 법무부 장관이던 로버트 케네디는 1968년 암살되기 전『13일』이라는 회고록을 썼다(국내에는 2012년에 열린책들에서 번역 출간). 이 책은 젊고 용기 있는 미국 대통령과 대통령의 동생이 소련의 핵 위협을 놀라울 정도의 냉철한 판단으로 절묘하게 막아낸 것으로 그리고 있다. 과연 이런 “영웅 신화” 는 어디까지가 사실일까?

전대미문의 사초, 케네디 테이프

흥미롭게도 케네디 대통령은 '13일'의 진실을 알게 해줄 녹음테이프를 남겼다. 피그스 만 침공이 실패했을 때 케네디는 회의 자리에서 침공 계획을 지지한 사람들이 작전이 실패하자 말을 바꾼 사실에 불같이 화를 냈다. 이후 케네디는 자신의 집무실과 각료회의실에 동생 로버트 케네디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모르게 녹음 장치를 설치했다. 그렇게 해서 이른바 ‘케네디 테이프’ 가 만들어졌다. 저자 셀던 M. 스턴은 쿠바 마시일 위기를 담은 케네디 테이프를 이야기 형식으로 설명해 독자들이 대화내용을 가급적 정확하고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건에 관여한 행위자들이 느꼈을 불확실성을 생생하게 묘사해, 소설과도 같은 스릴을 느끼게 해 준다.

녹음테이프가 말하는 케네디의 모습

피그스 만 침공 작전이 대실패로 끝난 뒤에도, 케네디는 카스트로를 끌어내기 위해 대규모 비밀전쟁을 벌였다. 이 때문에 쿠바 미사일 위기가 벌어진 데 에는 케네디 대통령이 책임져야 할 몫이 컸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일단 상황이 전쟁 일촉즉발까지 이르자 케네디는 어떻게든 전쟁을 막으려 했다.

이 기간 동안 케네디는 자문위원와 의회 지도자들의 호전적인 조언에 대해 거의 혼자서 맞선 경우가 많았다. 테이프에 따르면, 회고록『13일』에서 자문위원들 가운데 “절반 중 한 명이 대통령이었다면 전 세계가 파멸적인 전쟁에 휘말렸을 가능성이 컸다” 라고 말한 동생 로버트 케네디마저 매파에 가까운 입장을 취한 것으로 드러난다.

케네디는 각종 군사적 조치가 내포하고 있는 우려스러운 의미를 확실히 이해했다. 핵전력에 있어서 미국이 소련에 비해 압도적으로 앞서 있었지만, 핵전쟁에서 승리가 의미 없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고 있었던 셈이다. 동생을 밀사로 보내 미사일 맞교환이라는 밀약을 하게하고, 전직 유엔 관리를 통한 이면 전략까지 준비해 놓은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핵전쟁을 막기 위해 자신의 적대 행위를 정치력과 지적 능력을 모두 동원한 것이다.

‘케네디 테이프’에 담긴 13일의 기록 케네디 대통령을 재해석 한다!

쿠바 미사일 위기의 진실『존 F. 케네디의 13일』. 이 책은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가 제 3차 세계대전의 문턱까지 갔었던 결정적인 사건에 대한 13일의 기록이다. 미국 대통령과 그의 동생이 소련의 핵 위협을 어떻게 저지할 수 있었는지 그 진실을 다루고 있으며 저자는 ‘케네디 테이프’의 내용을 이야기 형식으로 독자에게 들려주며 생생히 정확하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돕는다.

1962년 10월 14일 쿠바에 배치된 소련의 준중거리미사탄도일이 발견되며 16일 이를 보고 받은 케네디 대통령은 비상대책기구인 엑스콤을 소집한다. 미군은 세계 곳곳에 있는 공산주의 세력과 대치 중이였고 소련이 핵 실험에 성공하며 두 강대국이 충돌은 제3차 세계대전이 발생될 수 있는 최대 위기였다. 이러한 위기 속 케네디 대통령은 13일 동안의 기록을 담긴 녹음 테이프를 남겼다.

이 테이프 속의 케네디 대통령은 핵 전쟁의 참상을 막기위해 엑스콤 자문위원, 의회 지도자들의 조언에 모두 맞서며 자신의 정치력과 지적능력을 모두 동원한다. 동생을 밀사로 보내어 미사일 맞교환이라는 밀약을 하게되고 전직 유엔 관리를 통한 이면 전략까지 준비하고 있었다. 미사일 위기 테이프가 제시하는 증거는 틀림없는 진실이며 13일의 기록을 통해 케네디 대통령을 재해석하고 다시 기억하게 될 것이다.

목차

차례

들어가며

제1장 케네디 테이프

제2장 쿠바 미사일 위기의 전개 과정

케네디에게 호된 시련을 안겨 준 냉전

냉전과 쿠바

쿠바에서 핵무기를 둘러싼 대결

케네디 패러독스

엑스콤 회의 주요 참석자

제3장 엑스콤 비밀회의

에필로그 : 11월과 그 이후

결론 : 베일 벗은 케네디의 진면모

주석

주요 참고 문헌

르메이는 대통령을 거의 비웃는 듯한 태도로 내뱉는다. “다시 말해, 각하께서는 지금 아주 난처한 상황에 처하셨습니다.” 케네디가 차갑게 되묻는다. “뭐 라고 했소?” 르메이가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이 한 말을 되풀이한다.

“지금 아주 난처한 상황에 처하셨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케네디는 신랄한 웃음과 함께 대꾸한다. “장군도 나와 같은 처지에 있지 않소. 그것도 직접 말이오.”_130쪽

번디 가 대통령의 말을 자르면서 거칠게 반박한다. “나토를 비롯해서 우리와 동맹을 맺은 모든 국가의 국민들이, 우리가 이 같은 거래를 원하는 것처럼 여기게 되면 아주 난처해질 겁니다.”_278쪽

“ U-2기가 격추되었습니다.” “ U-2기가 격추되었다고요?” 케네디가 믿을 수 없다는 듯 묻는다. “네. 격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맥나마라가 확답을 준다. “조종사가 죽었나요?” 로버트 케네디가 재촉한다._30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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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F. 케네디의 13일 국내도서 저자 : 셀던 M. 스턴(Sheldon M. Stern) / 박수민역 출판 : 모던타임스 2013.11.22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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